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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특집]건국대 장교식 입학처장 "수시·정시 65대 35 비율 유지"

등록 2019-08-27 04:02:00   최종수정 2019-09-02 09: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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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입시 '보수적·안정적 운영' 지향"

"건국대, 6대 핵심역량 갖춘 인재 추구"

"다양 고교 연계 프로그램·설명회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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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장교식 건국대 입학처장 (사진 제공=건국대학교)
【서울=뉴시스】고가혜 기자 = 건국대학교 장교식 입학처장은 27일 "올해 수시 정시비율은 65대 35로 유지할 것"이라면서 "다양한 고교연계 프로그램으로 입시 실질정보를 제공하겠다"고 수시 전형 계획을 밝혔다.

건국대는 2019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 종합전형 1657명, KU논술우수자전형 451명, KU연기우수자 15명, KU체육특기자 13명 등을 선발한다. 학생부 종합전형 가운데 KU자기추천 전형은 798명, KU학교추천 전형은 475명이 정원이다.

다음은 장 처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수시와 정시 비율이 사회적 이슈다.

"건국대는 2020학년 수시와 정시 비율을 '65:35'로 설정했다. 건국대가 입학전형 입학생 종단연구를 통해 수시 전형으로 들어온 입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도, GPA가 정시에 비해 높게 나타난 결과를 반영해 설계한 결과다. 학부모의 요구를 수용해 정시 모집 인원 비율을 앞으로도 35% 수준으로 유지하려 한다. 이는 현재 고1 학생이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2022학년부터 정시 모집인원 비율을 30% 이상으로 하라는 정부의 권고사항에도 부합하는 결정이다. 건국대 입시는 보수적·안전정 운영을 지향한다. 균형적인 전형 설계로 다양한 강점을 가진 학생들에게 안정적으로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서다."

-2022 이과 수능선택과목 계획은 어떠한가.

"건국대는 학생의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수학에서는 기하와 벡터, 미적분학 중의 하나를 선택하도록 하고자 하며 과학 탐구영역에서도 두 과목을 선택하도록 할 예정이다. 문·이과통합이라는 배경 하에서도 입학 후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을 큰 어려움 없이 학습하도록 하기 위한 결정을 해 나가려고 한다. 특히, 학생들이 자연계열 학과에 입학해 수학할 때는 기초적인 배경지식이 있을 경우 더욱 높은 학문적인 성과를 이룰 수 있으며 더 많은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여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에 이에 필요한 정보를 갖추도록 요구하는 사항이다."

-어떤 학생을 선발하고자 하나

"건국대는 설립자 상허 유석창 선생 의 건학정신인 ‘성(誠) 신(信) 의(義)’의 교시에 따라 선도적 세계인, 창의적 전문인, 실천적 사회인 양성을 목표 로 내세우고 있다. 이에 따라 ‘WE人’이 라는 인재상을 바탕으로, 글로벌 공동 체의 이익을 위해 주도적으로 움직일 줄 아는 창의적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창의역량, 종합적 사고력, 성실성, 소통역량, 주도성, 글로벌 시민의식이라는 6대 핵심역량을 갖춘 인재를 추구한다."

-수험생에 전하고 싶으신 말씀

"올해도 건국대는 다양한 학생들에게 구체적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설명회와 더불어 찾아오는 입학상담 창구인 '열린 건대'와 'ASK:U'를 비롯, KU전공체험과 KU모의논술 등 다양한 고교연계 프로그램 또한 예정되어 있다. 특히 올해는 대입정보를 보다 많은 학생들이 접할 수 있도록, 학생부종합의 취지나 합격사례, 면접 질문 예시 등이 담긴 'KU학생부종합전형 가이드북'도 새롭게 제작할 예정이기 때문에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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