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후보 딸 동양대 총장상 수상 진실은?…오후 3시에 조사결과 발표
김학준 동양대 총무복지팀장은 이날 오전 김태운 부총장과 면담 후 "오후 3시에 진상조사위원회 조사 결과를 3시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는 권광선 경영학교 교수(전 부총장)가 맡는다. 앞서 동양대는 조 후보 부인 정 교수의 총장상 발급 논란과 관련, 지난 5일 의혹을 밝히기 위해 5명으로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했다. 진상조사위는 그동안 조 후보 딸에게 총장 표창장이 수여된 경위를 비롯해 정 교수가 표창장 발행에 어떻게 관여됐는지 등을 조사해 왔다. 총장 직인이 찍힌 경위, 대학측의 직인 관리 실태 여부 등도 함께 조사했다. 특히 대학 직원 중 누군가 표창장을 위조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였다. 정 교수는 지난 6일 사문서 위조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됐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