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019] 'e스포츠' 향연…보는 게임 대세
15일 부산 벡스코 '지스타' 현장에서 한국과 중국, 동남아의 BJ와 인플루언서들이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로 한판 대결을 펼쳤다. 이 '아시아 인플루언서 e스포츠 페스티벌(AIEF)'은 이날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 아프리카TV뿐 아니라 중국의 'HUYA LIVE', 동남아의 'NIMO TV' 등 아시아 각국의 플랫폼을 통해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가 아시아 전역에 라이브로 공유된다. 총 3만달러의 상금이 걸린 이 대회에는 6개국(한국, 중국, 태국,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에서 총 38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한국에서는 BJ '항상킴성태', '깨박이깨박이', '릴카', '파이' 등 8명의 BJ가 참가한다. 중국에서는 HUYA LIVE의 'KonhCheng', KeLe', 동남아에서는 NIMO TV의 'AlphaClasher', 'Rambo' 등의 스트리머가 출전할 예정이다. 대회 첫날은 배틀그라운드 PC로 진행됐다. 16일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로 펼쳐진다.
아프리카TV는 지스타 전시장에서도 '철권', '피파온라인4', '스타', '스타2' 등 다양한 게임 종목의 e스포츠 콘텐츠를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통신사 최초로 지스타에 참가해 게임방송 서비스 '게임 라이브(Live)'를 선보이며 '보는 게임' 문화 활성화에 앞장섰다. 더불어 게임 '철권7'의 최강자를 선발하는 배틀이벤트도 진행하며 체험기회도 제공했다. LG유플러스의 '게임 라이브' 서비스는 선수별 화면, 멀티뷰, 타임머신, 슬로우 비디오, 하이라이트 등 특화기능을 제공한다. 좋아하는 프로게이머의 경기영상을 마음대로 골라볼 수 있다. 한편, 엑스디글로벌 부스에서는 '랑그릿사' 스트리머 PvP 대항전, '제5인격' 특별 e스포츠 매치가 진행됐다. 오디토리움에서는 슈퍼셀이 '브롤스타즈' 세계 최강팀을 가리는 '브롤스타즈 월드 파이널'을 개최했다. 야외이벤트 무대에서는 부산광역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대학생들을 위한 e스포츠 축제 '2019 부산 대학 e스포츠 클럽 대항전'이 16일 개최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