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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1번째 사망자 대구서 발생…"70~80대 고령자로 원인조사 중"

등록 2020-03-03 19:2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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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지난달 24일 오후 대구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한 방역 관계자가 시설물에 앉아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다. 3일 질병관리본부는 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3명 더 늘어 총 31명이라고 밝혔다. 2020.02.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추가 사망자 3명이 모두 대구에서 확인됐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28명이라고 밝혔으며 약 3시간 후인 이날 오후 7시15분께 3명이 더 추가됐다고 설명했다.

29번째 사망자는 1942년생 남성으로 2월29일 확진판정을 받은 3896번째 환자다. 대구 동산병원에서 입원 중 사망했다.

30번째 사망자는 1936년생 남성으로 4717번째 환자다. 대구 동산병원 응급실에서 치료 중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뒤 숨졌다.

31번째 사망자는 1944년생 남성으로 지난 24일 확진판정을 받은 1064번째 환자다. 대구경북대병원에서 입원 중 사망했다.

위 환자들은 모두 70~80대 고령환자다.

질병관리본부는 "사망 원인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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