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정치일반

한 사람이 주택 1806채 보유…상위 10명 평균 560채 가져

등록 2020-10-16 09:14:33   
  • 크게
  • 작게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이메일
  • 프린트

2018년 통계청 자료 기준 A씨, 국내 최다 주택 보유 기록

2016년 1246채 보유 후 2년 만에 550여채 추가로 사들여

상위 10명 총 5598채 가져…강남3구 5명 중 1명 다주택자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제8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임대차법 시행 이후 진행되고 있는 전세난을 시인한 가운데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서울 시내의 아파트가 보이고 있다. 2020.10.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국내에서 최다 주택 보유자의 보유 물량이 1806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이 통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국내에서 주택이 가장 많은 집주인은 총 1806가구를 소유 중인 A씨였다.

A씨는 2016년 1246가구를 소유하다 2017년에 200여채, 2018년에 300여채를 추가로 사들였다.

2018년 기준 다주택자 상위 10명의 1인당 평균 보유량은 560가구로 집계됐다. 이들이 가진 주택은 총 5598가구였다. A씨를 포함해 주택을 500가구 이상 소유한 이는 5명이었다.

지난 2017년 다주택자 상위 10명의 1인당 평균 보유량 492가구 보다 대폭 늘어난 것이다. 

지자체별로는 서울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3구 집주인의 20.2%가 2주택 이상 다주택자로 나타났다. 다주택자 전국(15.6%) 비율과 서울(15.8%) 비율을 모두 웃도는 수치다.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서울 한 아파트 단지 모습. 2020.09.20.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이메일
  • 프린트
  • 리플
관련기사
위클리뉴시스 정기구독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