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규확진 121명, 나흘째 세 자리…학원·사우나·모임 등 동시다발
서울 지역 누적 감염자 7513명으로 증가
학원, 사우나, 모임, 병원, 요양원 등 일상 공간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재확산되면서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는 양상이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121명이 증가해 7513명으로 나타났다. 서울 지역 신규 확진자수는 지난 18일 109명으로 처음 세자릿수를 기록한 후 19일 132명, 20일 156명, 21일 121명으로 나흘째 세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당일 확진자 수를 그 전날 검사건수로 나눈 확진율(양성률)은 1.6으로, 전날 2.0% 대비 0.4% 감소했다. 평균은 1.7%이다. 신규 확진자 121명의 감염경로는 동작구 임용단기학원 관련 9명(누적 36명), 동창운동모임 관련 5명(누적 18명), 서초구 사우나 관련 3명(누적 42명), 노원구 가족 관련 2명(누적 2명), 의료기관 관련 1명(누적 14명), 동대문구에이스희망케어센터 관련 2명(누적 71명), 연세대 학생 관련 2명(누적 17명), 강서구 소재 병원 관련 2명(22명), 성동구 금호노인요양원 관련 1명(누적 39명), 동대문구 고등학교 관련 1명(누적 11명), 서울대병원 관련 1명(누적 10명), 강남구 헬스장 관련 1명(누적 65명), 성동구 체육시설 관련 1명(누적 12명) 등이다. 해외유입 2명(누적 518명), 기타 확진자 접촉 58명(누적 4995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 4명(누적 326명), 감염경로 조사 중 26명(누적 1248명)이 발생했다. 사망자는 85명으로 유지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