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에서 보는 세계 10대 미술관...'나는 미술관에 간다'
상상할 수 없이 길어진 팬데믹의 불안과 고단한 생활에 지친 우리에게 예술은 미처 몰랐던 위로의 손을 내민다. 일상의 테두리를 벗어나 낯설고 불편한 여행지에서 묘한 흥분과 활기를 느끼듯, 각양각색의 삶과 이야기가 담긴 페이지마다 그림은 새로운 의미로 말을 걸어온다. 세계의 중요한 미술관 10곳의 주요 컬렉션을 소개하는 이 책은 미술사를 각 작품에 적용하여 풀어낸 친근하고 대중적인 해설서다. 이 책은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내셔널 갤러리,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뉴욕 현대미술관, 우피치 미술관, 프라도 미술관,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 반 고흐 미술관, 에르미타슈 미술관 등 미술사가이자 아트컨설팅 전문가인 저자가 엄선한 세계 대표 미술관 10곳의 필수 관람 목록이기도 하다. 총 240여 컷이 넘는 그림을 풍성하게 곁들인 각 장 사이에는 그림을 처음 대하는 이들도 즐기며 감상할 수 있는 방법에 관한 다섯 가지 질문과 답변도 수록했다. 김영애 지음, 476쪽, 마로니에북스, 2만원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