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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내는 얀센 부스터샷…이번주 자문→다음주 전문위

등록 2021-10-18 15:10:26   최종수정 2021-10-18 16: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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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결정 빨리해서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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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존슨앤존슨 사가 2020년 9월 제공한 자회사 얀센 개발 코로나 19 백신 시제품. (사진=뉴시스 DB). 2021. 1. 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당국은 다음 주까지 얀센의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과 관련한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자문단 회의와 관련 위원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8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얀센 부스터샷 일정에 대한 질문에 대해 "이번 주 전문가 자문, 다음 주 예방접종전문위원회 등을 거쳐 계획을 좀 더 빨리 결정해 안내하겠다"라고 말했다.

1회 접종으로 완료하는 얀센 백신은 이날 0시 기준 우리나라에서 146만9239명이 맞았다.

그러나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회는 얀센 백신 접종 5개월 이후 코로나19 예방효과가 88%에서 3%로 급감해 접종 2개월 후 부스터샷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이날 오전 참모회의에서 "얀센 백신 접종자에 대한 추가접종 계획을 조속히 수립하라"고 지시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정 청장은 "국내외 근거 자료를 현재 분석하고 있다"라며 "우리도 백신 효과가 시간이 지나면서 얼마나 변하는지에 대한 분석과 100~200명 정도 표본으로 중화항체가가 얼마나 높이 올라가고 얼마나 많이 빨리 떨어지는지 등의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 청장은 "(기본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나야 (추가)접종하겠다는 것은 아니다"라며 "6개월이 도래하는 시점이 12월이기 때문에 그전에 추가접종 계획을 수립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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