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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C "요소수 수입 다변화 적극 추진…관련국 외교협의 총력"

등록 2021-11-10 18: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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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대화 조속 재개…美 등 유관국 소통 지속 강화"

"해외 위험지역 정세 점검…국민 안전, 기업 보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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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훈 국가안보실장의 모습. (사진=뉴시스DB). 2021.07.0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는 10일 중국발(發) 요소수 품귀 사태 해결과 관련해 "관련국들과의 외교적 협의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NSC 상임위원들은 이날 오후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정례 회의에서 "요소수 수급의 안정화를 위해 확보된 물량의 신속한 도입과 수입 다변화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NSC 상임위원들은 최근 북한 및 주요국의 안보 정세를 살펴보고 대북 대화를 조속히 재개하기 위해 미국을 비롯한 유관국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해외 위험지역의 정세를 점검하고, 위험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과 기업 보호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계속 취해나가기로 했다.

NSC 상임위는 국가안전보장회의 운영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위원장인 안보실장을 비롯해 외교부·국방부·통일부 장관, 국정원장, 대통령비서실장, 국가안보실 1·2차장 등 총 8명을 당연 참석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국내 요소수 수급 안정화 방안 논의를 위해 당연직 참석 멤버 외에 이호승 정책실장이 추가로 참석했다.

NSC 상임위는 매주 1회 정례 회의를 개최를 원칙으로 하되, 상임위원장인 안보실장 판단에 따라 수시로 소집할 수 있다. 통상 매주 목요일 오후 정례적으로 개최되지만, 오는 11일 국회 본회의와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 일정 등을 감안해 하루 먼저 소집됐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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