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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김오수에 "총장 임기 유한하지만 국민 평가 평생"

등록 2022-03-17 14:21:25   최종수정 2022-03-17 15: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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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분이나 죽음 맞이…대장동 몸통 못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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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김오수 검찰총장이 17일 서울 대검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2022.03.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김오수 검찰총장을 향해 "자신이 한 말을 지키지 않던 검찰총장이, 이제야 '법과 원칙에 따라 본연의 임무를 충실하게 하겠다'고 한다. 그 말이 진심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날 김 총장의 거취 표명을 촉구했던 권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 반년 넘게 검찰은 직무유기를 하고 있다. 사건과 관련된 분들이 세 분이나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했음에도, 검찰은 대장동의 몸통을 찾으려는 노력을 전혀 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총장의 임기는 유한하지만, 업적에 대한 국민과 후배들의 평가는 평생을 따라다닌다는 것을 명심해 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의 며칠 전 김오수 검찰총장에 대한 발언은, 국민이 아니라 정권에 충성하며 정치적으로 편향된 직무수행을 해 온 것에 대한 비판"이라며 "5년 만에 정권교체를 이룬 국민의 뜻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달라진 모습을 보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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