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ESG포럼]방역 완화 해제에도 수칙 지키며 진행…'현실적 주제' 호평
참석자들 2m길이 테이블 양끝에 앉아…투명 가림막도조찬 먹을 때를 제외하곤 마스크 착용해 포럼 진행
뉴시스는 22일 오전 7시부터 약 2시간동안 서울 중구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2050 탄소중립, 어떻게 이루어 낼 것인가'를 주제로 제2회 뉴시스 ESG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김형기 뉴시스 대표이사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오세훈 서울특별시 시장, 최재형·윤창현 국민의힘 의원 등의 축사와 함께 진행됐다. 지난 18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됐지만 이날 포럼은 철저한 거리두기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약 2m길이의 테이블의 양쪽에 떨어져 앉았다. 착석한 테이블 중앙에는 투명한 가림막을 세웠다. 현재 실내·외 마스크 의무 착용 지침은 유지되고 있는만큼 70여명의 참석자들은 포럼 내내 조찬을 먹을 때를 제외하곤 마스크를 착용했다.
한편 이날 포럼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은 축사를 하기 직전 자신보다 먼저 축사를 마친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시장님이 키가 크셔서 마이크가 높게 설정돼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포럼에 참석한 A기업 관계자는 "최근 기업들에 탄소중립은 생존의 문제가 되고 있다"며 "탄소중립과 관련해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임춘택 에너지경제연구원장이 '글로벌 에너지전환과 탄소중립 대응방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으며 유환익 전국경제인연합회 상무의 '탄소감축 국제 동향과 우리의 정책 과제', 이광순 ㈜씨이텍 대표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국내 기업들의 주요 계획' 강연 등이 진행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