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홉 "'모어', 더 많은 것을 보여 주고 싶다"
오늘 첫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 주제 사진 공개
제이홉은 28일 '잭 인 더 박스' 주제 사진을 공개하면서 앨범에 기존의 틀을 깨고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 주겠다는 포부를 녹였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을 통해 자신의 개성과 색깔을 가감 없이 표현하고자 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오는 7월1일 선공개하는 '모어(MORE)'는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의 핵심 메시지가 드러나는 곡 중 하나로, "더 많은 것을 보여 주고 싶다"라는 제이홉의 바람을 이야기한다고 빅히트 뮤직은 전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제이홉은 헤드피스와 신발 등 피에로(Pierrot)를 모티브로 한 검은색 의상과 소품을 착용한 채 복도와 방을 오가며 강렬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한다. 제이홉은 '모어(MORE)'를 발표한 뒤 7월15일에는 '잭 인 더 박스' 전곡을 공개할 예정이다.
제이홉은 방탄소년단 래퍼 라인으로서 꾸준히 작곡·작사 작업에 참여해왔다. 지난 2018년 3월에는 자신의 첫 번째 믹스테이프 '호프 월드(Hope World)'를 발표해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38위를 차지했다. 2019년 9월엔 미국 가수 겸 배우 베키 지(Becky G)와 협업한 '치킨 누들 수프'로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8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 곡은 제이홉이 춤을 배우기 시작할 당시 접했던 곡인 웹스타(Webstar)와 영비(Young B)의 '치킨 누들 수프' 후렴구를 자신의 스타일로 재창조해 인용한 곡이다.
또 제이홉은 내달 31일 미국 대형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LOLLAPALOOZA)'의 마지막 날 헤드라이너로서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방탄소년단 멤버가 음악 축제에 출연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방탄소년단은 그간 솔로 활동을 활발히 병행하는 다른 K팝 아이돌 그룹과 달리 그간 단체 위주 활동을 지향해왔다. 솔로 활동은 비상업적인 비정규 음반 '믹스테이프'를 발매하는 정도로 그쳤다. 최근 단체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개별 활동에 순차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RM, 슈가, 지민, 뷔, 정국, 진 등 다른 멤버들도 잇따라 솔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