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이재명 민생해법·정치개혁 제안에 정부·여당 응답해야"
"희망 꿈꿀 사회 위한 구체 로드맵 제안""與, 위기 극복 비전이 한가히 여겨지나""李, 정치 지도자 위치 차별화 무게 보여"
임오경 민주당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 대표 발언에 대해 "민생 해법, 기본사회, 정치개혁으로 이어지는 3단계 비전을 통해 더 나은 삶, 희망을 꿈꿀 수 있는 사회로 나가기 위한 구체적 로드맵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국민의힘은 한가하게 신년 기자회견이나 할 처지냐고 힐난했다. 국민의힘에겐 국민 삶을 지킬 해법을 제시하고 위기 극복 비전을 제시하는 일이 한가하게 여겨지나"라고 비판했다. 또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에겐 정치가 자신들 권력을 지키기 위한 수단일지 모르지만, 민주당에게 정치의 본령은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책임지는 의무"라고 차별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여당은 지금이라도 민생 해법, 위기 극복, 정치개혁을 위한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제안에 응답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임 대변인은 이 대표 기자회견을 두고 "정치 지도자 위치에서 차별화된 무게감과 신중함을 보여줬다", "영수 회담 제안을 통해 정치 정상화를 위한 손을 내밀었다"고 평했다. 또 "민생, 경제위기 돌파를 위해 30조원 규모 민생 프로젝트 등 민생 현안 3대 해법을 제의했다", "기본사회 전환을 위한 구상도 분명하게 밝혔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통령이 제안한 중대선거구제를 뛰어 넘어 정치개혁을 위해 개헌 방향성도 제안했다"며 "국정 연속성과 책임 정치 기틀을 마련하고 제왕적 대통령제 극복 방향을 명확하게 짚어냈다"고 칭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