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안심소득 신청, 전화로 편하게 하세요
6일부터 디지털 약자 위한 전화 접수 진행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시가 전화로도 안심소득 시범사업 2단계 참여 접수를 받는다. 시는 온라인에 익숙하지 않은 디지털 약자를 위해 시범사업 참여접수 콜센터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전화 접수는 6일부터 5일 간 콜센터(1668-1736)에서 할 수 있다. 콜센터는 점심시간(낮 12시~오후 1시)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콜센터에는 사전 교육을 받은 전문 상담원 20명이 배치돼 온라인 접수가 어려운 가구의 접수를 대행한다. 온라인 접수도 병행한다. 서울복지포털(wis.seoul.go.kr)에서 10일 오후 6시까지 상시 접수가 가능하다. 모바일에서 접속하거나 크롬(chrome) 브라우저를 이용하면 된다. 참여대상은 서울시에 거주(주민등록기준)하는 가구소득과 재산이 각각 중위소득 85%·3억2600만원 이하인 가구이다. 참여를 원하는 가구는 별도의 서류 없이 간단한 본인인증 절차와 연락처, 가구원 수 등 간략한 정보 만으로 쉽게 접수할 수 있다.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6개월간 두 차례 무작위 선정 절차를 거쳐 지원집단 1100가구를 뽑는다. 1차(1만5000가구) 선정결과는 16일 발표된다. 최종 선정된 가구는 중위소득 85% 기준액과 가구소득 간 차액의 절반을 매월 2년간 지원받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복지포털(wis.seoul.go.kr)이나 서울 안심소득 누리집(seoulsafetyincome.seou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소득 양극화 및 복지사각 지대를 해소하고 4차 산업 혁명 일자리 구조 변화 등 다양한 형태의 사회적 위험에 대비하고자 안심소득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미 지난해 1단계 시범사업 500가구를 선정, 7월부터 급여를 지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