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바이든, 中 정찰풍선 지난달 31일 첫 보고 받아"…미 의회도 비공개 브리핑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3일(현지시간) "대통령은 국가안보팀으로부터 정기적인 브리핑과 업데이트를 계속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장피에르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이 보고를 받은 후에 "군이 옵션을 제시할 것을 요청하였다"며 "바이든 대통령은 참모들의 군대에 대한 권고를 진지하게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은 항상 미국 국민의 안전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장피에르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이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의 중국 방문을 취소한 결정에 대해 "현재로서는 중화인민공화국으로 여행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동의했다면서 중국이 "유감 성명"을 발표했지만, 이 풍선이 우리 영공에 존재하는 것은 국제법뿐만 아니라 우리의 주권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며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미 상하원 정보위원회의 공화당 및 민주당 최고위원들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2일 오후에 브리핑을 받았으며, 미 국방부와 국무부 관리들은 3일에 지도부와 국가안보부 직원들에게 브리핑을 했다고 이 관리는 덧붙였다. 바이든 행정부는 또한 서면으로 추가 세부사항을 제공했다. 미 의회는 다음 주에 비공개로 의원들에게 브리핑도 검토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다음 주 의회를 위한 추가 기밀 브리핑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