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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전 365일…러시아, 동부 전선 공격 강화

등록 2023-02-24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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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북동부에서 러시아군 공격 90건 격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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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로디안카=AP/뉴시스]2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 북부 보로디안카의 파괴된 건물 사이로 자동차 한 대가 지나가고 있다. 2023.02.23.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1주년을 맞은 가운데, 러시아가 동부 전선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참모부는 지난 24시간 동안 동부와 북동부에서 90건의 러시아군 공격을 격퇴했다고 밝혔다.

또 우크라이나군 측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5000발의 미사일을 발사했고, 약 3500회의 공습을 감행했다고도 전했다.

우크라이나와의 국경 근처인 러시아 벨고로트 지역에서는 러시아군 전투기가 추락해 조종사가 사망했다.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은 국방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 추락 원인에 대해 기술적 오작동이었다고 보도했다. 전투기는 사람이 없는 지역에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사탄2'라는 별명을 가진 신형 대륙 간 탄도미사일인 사르마트, 극초음속 미사일, 신형 핵잠수함을 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러시아의 명절인 '조국의 수호자의 날' 기념 행사에서 러시아가 육지와 바다, 공중에서 핵무기를 강화하는 데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도 언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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