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G7 마치고 귀국길…저녁 대통령실서 한독 정상회담
2박3일 일정 마치고 귀국9개 국가와 양자 정상회담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오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일본 히로시마에서 출발했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귀국을 위해 오후 4시24께 히로시마 공항에서 공군 1호기 탑승했다. 윤 대통령은 진한 남색 정장에 파란색 넥타이를, 김 여사는 파란색 정장 재킷에 검정 셔츠를 착용하고 나섰다. 환송 인사로는 일본 측에서 시마다 다케히로 의전장, 모타니 타츠노리 히로시마 시의회의장이 나왔다. 우리 측은 윤덕민 주일대사 부부, 임시흥 주히로시마 총영사 부부가 함께했다. 윤 대통령은 환송 인사들에 일일이 악수를 하며 인사를 했다. G7 정상회의 의장국인 일본의 초청으로 히로시마를 찾은 윤 대통령은 2박3일 동안 총 3개의 G7 정상회의 확대세션에 참석했다. 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볼라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등을 포함해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팜 민 찡 베트남 총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리시 수낵 영국 총리, 아잘리 아쑤마니 코모로 대통령,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등 총 9개 국가 정상과 양자회담을 했다. 짧지만 한미일 정상의 회동도 이뤄졌다. 윤 대통령은 이어 오후 8시께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정상회담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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