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러의 '신성한 싸움' 무조건적 지원"…우크라이나戰 언급
김 위원장은 또 북한과 러시아 관계를 최우선 과제라고 규정했다. 푸틴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만나 기쁘다며 경제 협력, 인도주의 문제, 지역 상황 등을 회담 의제로 열거했다.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 간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의 만남은 미국과의 대립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과 러시아 두 나라의 이익이 어떻게 일치하고 있는지를 강조해주고 있다. 미국은 이번 회담이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계속하고 있는 러시아에 북한이 탄약을 공급해주는 협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이번 두 정상의 회담은 그 동안 복잡해졌던 북한과 러시아 간 관계의 성격 변화를 반영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