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서 정치인 현수막 불타…경찰 수사
일반물건방화 혐의로 입건해 수사"방화 가능성 높아…사건 경위 조사"
[서울=뉴시스]홍연우 기자 = 전날(2일) 늦은 오후 서울 강서구에 걸린 김성태 국민의힘 강서을 당협위원장 현수막에 불이 났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해당 사건을 일반물건방화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전날 오후 10시16분께 서울 강서구 등촌동의 한 아파트 앞 길가에 걸린 김 위원장 현수막과 상가 분양 현수막 2개가 불타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수막에 붙은 불은 약 5분 만에 진화됐으며,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 전 의원은 강서구에서 3선을 내리 지냈으며, 현재 국민의힘 강서을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방화일 가능성이 높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