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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LPG 가격 뛸라…산업부, 업계 만나 "가격 안정 협조해달라"

등록 2023-11-14 11:00:00   최종수정 2023-11-14 12: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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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 시장점검회의' 개최

동절기 안정 공급 노력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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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 LPG(액화석유 가스) 보일러를 사용하는 취약계층 가구. (사진=전남도 제공) 2023.03.16.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액화석유가스(LPG)를 사용하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관련 업계와 만나 가격 안정에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14일 산업부에 따르면 유법민 산업부 자원산업정책국장은 이날 LPG 수입·생산업체, 유관기관과 'LPG 시장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앞서 정부는 동절기 LPG를 이용하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에 대해 최대 59만2000원을 지원하는 난방비 절감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유 국장은 "정부는 연말까지 유류세 인하조치를 연장했으며 추가적인 부담완화 방안도 검토하는 등 LPG 가격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그동안 LPG 업계에서 LPG 소비자들의 연료비 부담을 고려해 LPG 국제가격, 환율상승 등 LPG 국내가격 인상요인을 일부만 반영하며 정부 물가정책에 적극 협조해 준 점은 매우 감사하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수입 대부분은 북미산 LPG를 도입하고 있어, 최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사태에 따른 수급문제는 없다"며 "최근 LPG 국제가격 상승으로 가격 인상요인이 있지만 동절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의 고통분담 차원에서 LPG 가격안정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 국장은 "에너지 수요가 급증되는 동절기를 앞두고 안정적인 연료공급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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