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결정 D-4]부산 상공계·시민사회, 엑스포 힘 보태기
부산상의·BNK금융그룹 등 파리서 막판 홍보시민대표단 만들어서 파리행…"끝까지 알린다"
24일 부산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장인화 회장을 비롯해 최삼섭 부회장 등이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열리는 개최지 결정 투표를 지켜보기 위해 파리로 향한다. 이들은 오는 27일께 파리로 향한다. 파리에 도착하자마자 박형준 부산시장 등 부산시 엑스포추진본부와 함께 막판 유치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BNK금융그룹 빈대인 회장도 파리로 향한다. BNK금융그룹은 그룹 차원에서 엑스포 유치 지원 TF(테스크포스)팀을 꾸린 바 있다. 빈 회장 역시 파리에서 막판 교섭 활동 등을 지원한다. BNK금융그룹은 세계박람회 개최 시 지역 금융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준비할 예정이다. 부산상의는 엑스포에 ‘진심’이었던 만큼 그 누구보다 부산에서 박람회가 열리길 기대하고 있다. 또 상의 원로들을 중심으로 솔선수범을 보이면서 엑스포범시민유치회 등에 개최 기원 기금을 내는 등 엑스포 유치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시민사회에서도 박재율 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 시민위원장을 필두로 시민대표단을 꾸려서 파리로 향한다. 이들은 프랑스에 도착한 후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주로 모이는 곳에서 부산 엑스포 알리기에 전념할 방침이다. 박재율 지방분권균형발전 부산시민연대 상임대표는 "부산은 위에서가 아닌 아래에서부터 엑스포를 개최하려는 염원이 있는 만큼 이 부분을 파리에 잘 전달할 예정"이라며 "엑스포 유치를 위해서 마지막까지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