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서천 수산물시장 대형 화재에 "인명피해 없도록 수색 만전" 지시
윤, 심야 화재 보고 받고 긴급 지시"가용 장비·인력 총동원 화재 진압"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새벽 충남 서천 수산물 특화시장 화재를 보고 받고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색 구조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은 충남 서천 수산물 특화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진화 중에 있다는 보고를 받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소방청장에게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여 화재 진압에 최선을 다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고 알렸다. 윤 대통령은 이어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색 구조에 만전을 기하되, 소방대원의 안전에도 철저를 기하라"고 당부했다. 앞서 소방당국은 22일 오후 11시8분께 충남 서천군 서천읍에 위치한 중형 전통시장인 서천특화시장에서 불이나 소방차 50여대와 1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불길을 잡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23일 새벽 2시 현재 소방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서천군은 화재 발생 50여 분 뒤인 자정쯤 화재 현장 주변으로 유독가스가 누출돼 위험하다며 주민들에게 대피하라는 내용의 안전문자를 발송한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