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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지도부, 노무현 추도식 참석·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

등록 2024-05-23 05:00:00   최종수정 2024-05-23 06:3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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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황우여(오른쪽)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추경호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가 14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 참배를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2024.05.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도식에 참석한 후 문재인 전 대통령과 회동한다.

이날 황 위원장과 추경호 원내대표,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노 전 대통령 추도식에 당을 대표해 참석한다. 추도식 이후에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로 이동해 문 전 대통령을 만난다.

황 위원장은 지난 21일 서울 국립현충원에서 전직 대통령 묘소를 참배한 뒤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여당 대표로서 전직 대통령에게 차례로 인사를 드리고, 야당과의 교류도 강화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그는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원내대표이자 당 대표 권한대행을 맡았던 지난 2011년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추모한 바 있다. 김기현 전 대표도 지난해 노 전 대통령 서거 14주기 추도식에 참석했다.

그는 비대위원장직을 맡은 후 야당과의 협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전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는 "여야가 다시 한번 형제로 만났으면 한다"고 밝혔고, 이날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를 만나 "친정 같은 당으로, 진심으로 잘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 위원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만남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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