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홍 "코로나 9월까지 환자 증가 예상…의료시스템 영향은 크지 않아"
국회 '의대 증원' 연석 청문회서 답변"의료시스템 부하 영향 모니터링 중"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6일 코로나19 재확산세와 관련해 "중증환자 비중은 높지 않아 의료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생각된다"고 밝혔다. 조규홍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의대 증원' 연석 청문회에서 '의료 공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코로나 환자 진료가 신속하게 가능한가'라는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조 장관은 "여름철에 코로나19 유행 추세가 반복됐기 때문에 9월까지는 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진행 양상에 따라 의료시스템 부하가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정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코로나19 대응 사례를 경험 삼아 공공병원 중심으로 여유 병상을 확보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장관은 "재정 당국과 협의해 지금 11만명의 치료제가 있는데 이를 26만명 추가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