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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산불 진화율 99%, 주불 진화에 최선…약간 비·눈 내려

등록 2025-03-29 17:5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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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뉴시스] 29일 오후 경남 산청군 지리산 장터목 대피소에 적설량 3~4cm의 눈이 내렸다. (사진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 제공)2025. 03. 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산청=뉴시스] 서희원 기자 =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산청 산불 진화율이 29일 오후 3시 기준 99%라고 밝힌 가운데 지리산 장터목 대피소에 적설량 3~4㎝의 눈에 이어 오후 4시께 약간의 비가 내렸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헬기 49대, 진화인력 1686명, 진화차량 223대를 배치해 주불 진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산불 영향구역은 1858㏊(산청 1158㏊, 하동 700㏊)로 추정되고 총 화선은 71㎞ 중 1㎞가 남은 상태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급경사지와 고밀도 숲 구조로 인해 효과적인 진화가 어렵고 진입로가 없어 장비 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일출과 동시에 공중에는 진화헬기 55대를 투입하고 지상에는 정예화된 진화인력을 투입해 산불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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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산청 산불 발생 9일째를 맞은 29일 오후 산불진화헬기가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 2025.03.29.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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