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테마주' 상지건설, 상한가 행진 마감…11거래일 만에 하락(종합)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상지건설은 전일 대비 5350원(12.33%) 내린 3만8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가격제한폭을 터치했으나 차익실현 물량이 이어지면서 오후 2시40분께 하락전환한 후 낙폭을 확대했다. 상지건설의 주가는 지난 2일 이후 거래가 정지됐던 10일과 15일을 제외하고 10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 기간 주가는 3165원에서 4만3400원으로 14배 가까이 뛰었다. 전문가들은 경고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조기 대선이 예정된 만큼 당분간 정치 테마주를 둘러싼 수급 쏠림 현상은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다만 비상식적인 급등 뒤엔 필연적으로 급락이 뒤따를 수밖에 없기 때문에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