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정치일반

與 문진석 "보좌관·의원 관계 갑질은 일반 직장내 갑질과 성격 달라"…강선우 옹호

등록 2025-07-22 09:16:17   최종수정 2025-07-22 09:20:23
  • 크게
  • 작게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이메일
  • 프린트

"李, 강선우 고심 깊었을 것…여야·교육계 의견 수용한 결과"

강준욱엔 "20% 국민도 포기할 수 없다 보시는듯"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지난달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원 구성 협상 등을 위한 여야 원내수석 회동을 위해 운영위원회 소회의실로 향하고 있다. 2025.06.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22일 이재명 대통령이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 수순을 밟고 있다는 전망과 관련해 "임명을 결정할 때까지 고심이 깊었을 것"이라며 "임명권자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문 원내운영수석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여당 지도부가 이진숙·강선우 후보자에 대해서 다른 판단을 한 이유가 무엇인가'라는 진행자 물음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우리 (국회)상임위원회의 결정을 당 지도부는 존중했고 당초 이진숙·강선우 두 후보에 대해 임명해줄 것을 요청했다"며 "이재명 대통령께서 지난주 토요일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만나 여러 이야기를 듣고 여러 사정들을 감안해 야당의 의견을 일부 수용하고 당내 일부 의견과 교육계 의견을 수용한 결과라고 본다"고 했다.

문 원내운영수석은 "일반적인 직장 내 갑질과 보좌진과 의원 관계에 있어서 갑질은 약간 성격이 좀 다르다"면서도 "앞으로 우리 국회의원들이 어떻게 보좌진하고 관계를 가져가야 되는지에 대해 제안을 드릴 생각"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강선우 후보는 보좌진 갑질이라는 의혹이 있긴 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보좌진의 증언도 있었고 본인에 대해 충분히 사과도 했다"며 "가족학 박사 학위라는 전문성도 좀 고민한 것 같다. 또 강 후보가 발달장애 자녀를 두고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정책 공감 능력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비상계엄 옹호 발언으로 논란이 된 강준욱 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을 두고는 "당내에서도 의원들의 반발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또 지지자들은 '국민 주권 정부, 이재명 정부의 정체성에 맞지 않는다' 이런 지적도 하시는데 모두 다 일리가 있는 얘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우리 사회에 강준욱 비서관과 같은 왜곡된 인식을 하고 있는 사람이 전체 국민 중에 한 20%는 있다고 본다"며 "이재명 대통령께서는 이 20% 국민도 포기할 수 없다고 보시는 것 같다. 20% 국민들도 함께하려면, 20%에 속해 있는 사람이 설득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이메일
  • 프린트
  • 리플
위클리뉴시스 정기구독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