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APEC]군, 정상회의 경비총력…육·해·공 3900명 투입
28일 육군 제2작전사령부에 따르면 정상회의 지원 특별법에 따라 경호안전통제단 예하 군작전본부를 구성하고 국정원·경찰·해양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 통합방위태세를 갖췄다. 군 당국은 행사 기간 3900여 명의 병력과 주요 장비를 투입한다. 대구·경북권역은 육군 제50보병사단이 외곽 경계를 담당한다. 부산권역은 53사단이 경찰 및 경제인 회담장과 함께 숙소 일대에서 경계 작전을 수행한다. 공항권역은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이 주요 인사들의 입·출국 공항을 경호한다. 해상권역은 해군 제1·3함대사령부가 해양경찰과 함께 경계 태세를 갖춘다.
또 장병 안전 확보를 위해 지상·항공 정찰을 통한 작전지역 위험 요인을 사전 확인했다. 총기·탄약 관리와 차량 사고, 화재 예방 교육도 강화했다. 문병삼 군 작전본부장(소장)은 "APEC 정상회의는 국가의 위상을 높이는 국제행사"라며 "군은 확고한 대비태세를 갖춰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성공적인 행사를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