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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흥도 해상서 낚싯배 전복…13명 사망 2명 실종

등록 2017-12-03 13:43:24   최종수정 2017-12-03 17:5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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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함상환 기자 = 3일 오전 6시12분께 인천 옹진군 영흥도 영흥대교 인근 남방 해상에서 급유선과 충돌사고로 전복된 낚싯배를 해경 구조대가 인명 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 2017.12.03. (사진= 인천해경 제공)[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함상환 기자 = 3일 오전 6시9분께 인천 영흥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객이 탄 낚싯배가 전복돼 낚시객 등 22 명 중 현재 13명이 숨졌다.

 해경은 오후 1시30분 현재 전복된 낚싯배에 타고 있던 낚시객 20명을 구조했으나 13명이 사고 해역과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인천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인천 옹진군 영흥도 영흥대교 인근 해상에서 9.77t급 낚싯배와 336t급 급유선이 충돌해 발생했다.

 전복된 낚싯배에는 선원 2명과 낚시객 20명 등 총 22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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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함상환 기자 = 3일 오전 6시12분께 인천 옹진군 영흥도 영흥대교 인근 남방 해상에서 급유선과 충돌사고로 전복된 낚싯배를 해경 구조대가 인명 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 2017.12.03. (사진= 인천해경 제공)[email protected]
구조된 낚시객들은 인천 영흥도 진두항으로 이송된 뒤 시화병원, 길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해경은 전복된 낚싯배에 타고 있던  3명은 배가 전복된 후 빠져 나오지 못하고 전복된 선박에 갇혀있다 휴대전화를 이용해 구조대에 구조를 요청해 무사히 구조됐다.

 해경은 사고 해역에 함정 19척과 헬기 5대를 급파해 사고 해역을 중심으로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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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권현구 기자 = 3일 오전 인천 옹진군 영흥대교 인근 해상에서 낚싯배가 급유선과 충동해 전복,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가 실종자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2017.12.03. (사진=옹진군 제공) [email protected]
한편 해경은 사고 낚싯배에는 이날 오전 6시께 승객 20명을 태우고 인천 영흥도 진두항을 출항해 이동 중에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해경은 구조 작업을 벌이며,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상황을 조사 중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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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권현구 기자 = 3일 오전 인천 옹진군 영흥대교 인근 해상에서 낚싯배가 급유선과 충동해 전복,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가 실종자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2017.12.03. (사진=옹진군 제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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