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北과 실질적·구체적 회의"…오후에도 회의 계속
폼페이오, 트위터에 사진 2장도 함께 올려
그러면서 김 대사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의 얼굴이 보이는 사진 2장을 함께 올렸다. 김 대사는 사진 속에서 진지하게 자신의 입장을 설명하는 듯 보였고, 최 부상은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었다. 김 대사와 최 부상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15분까지 리츠 칼튼 호텔에서 실무준비 회의를 진행한 뒤 각자 숙소로 복귀했다. 양측은 오전 회의 내용을 각자 윗선에 보고한 뒤 오후에도 회의를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AP통신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현재 싱가포르에 체류 중인 미국의 한 고위 관리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양측은 비핵화 문구에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라는 문구를 넣을지, 북한의 체제안전 보장을 위한 선언은 어느 정도 수준에서 할 것인지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