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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위있는 생존' 평생·직업교육 포럼 개최

등록 2019-06-03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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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교육회의와 조승래·박경미 의원·국평원 공동

학교 안팎 혁신 사례 공유 및 제도개선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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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4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평생학습! 현실이 된 미래, 어떻게 품위 있게 생존할 것인가?'를 주제로 평생학습포럼이 열린다. 2019.06.03 (그래픽=국가교육회의 제공)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체계적인 평생학습 수요가 점차 늘어나는 가운데 국내 평생·직업교육의 현실을 살피고 제도개선을 위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통령직속 자문기구 국가교육회의는 더불어민주당 조승래·박경미 국회의원,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4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2030교육포럼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기조발제는 서울대학교 한숭희 교육학과 교수가 맡아 '현실이 된 미래, 평생학습이 이끄는 교육개혁'을 주제로 화두를 던진다. 한 교수는 미래 사회의 변화 전망과 교육체제 개혁 방향을 학습경제·평생학습의 관점에서 점검하고 그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토크콘서트는 '품위 있는 생존을 위한 평생학습 실천과 모색'을 주제로 진행된다. 제도권 교육 안팎에서 사회변화에 대응하며 미래 평생학습체제를 수립하기 위한 혁신 사례를 공유한다.

구체적으로는 현장실습을 학점화한 직업계고 학점제 사례와 4차 산업혁명 관련 융합형 교육을 비롯해 학습자 주도 교육인 몽실학교, 학교밖 청소년 지원, 마을공동체 학습 등 다양한 사례가 소개된다.

마지막 종합논의 차례에는 국가교육회의 류방란 평생·직업교육전문위원장 사회로 곽상욱 오산시장과 서울과학기술대 김성곤 미래융합대학장,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박동열 선임연구위원, 공주대 양병찬 교수,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조순옥 실장, 한숭희 교수가 참여해 토론한다.

구체적으로는 ▲학습자 중심으로 학교제도 유연화 ▲학교 안팎을 나누는 법령 체계 재검토 ▲분절화된 현 제도를 지역 내 통합·연계 지원체제로 전환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가교육회의는 이번 포럼의 주요 내용을 구체화해 오는 10월 23~2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한-OECD(세계경제협력기구) 국제교육컨퍼런스'에서 '다양한 발전 경로를 보장하는 평생학습체제 수립'이란 주제로 발표할 계획이다.

포럼 참가를 원하는 이는 국가교육회의 홈페이지(eduvision.go.kr)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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