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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제부도 연결 서해랑 해상 케이블카 업무협약 체결

등록 2021-11-30 17:4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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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뉴시스] 서철모화성시장이 서해랑 제부도 해상케이블카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 = 화성시 제공)


[화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화성시는 30일 전곡항과 제부도를 연결하는 ‘서해랑 제부도해상케이블카’ 개통을 앞두고 제부도해상케이블카(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해랑 제부도해상케이블카는 전곡항에서 제부도까지 2.12㎢구간을 운행하며 멀리 당진까지 조망이 가능하다.

오는 12월 23일 정식 개통될 예정으로 케빈 한대당 최대 10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섬까지는 편도 10분이 소요된다. 바닥과 벽이 모두 투명한 크리스털 캐빈은 서해낙조를 온전히 즐길 수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청소년 통학 무료 탑승 ▲주민 30% 할인, ▲전곡리, 제부리 주민 50% 할인된다.

요금은 일반 케이블카 1만9000원, 바닥이 보이는 크리스탈 케이블카는 2만4000원이다.

서해랑 제부도해상케이블카가 개통되면 썰물 때면 바닷물에 길이 잠겨 통행할 수 없었던 주민들에게 새로운 대안교통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해상 케이블카가 개통되면 ‘친환경 해양관광벨트’의 랜드마크로 자림매김함은 물론 이색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현재 준비 중인 안고렴섬 해상공원과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하늘에서 바라보는 전곡항과 서해낙조가 지속가능한 관광모델이 될 수 있도록 서해안을 가꿔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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