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문화일반

남원 안숙선명창의여정, 3일 국악공연… 남원 명인명창 '총출동'

등록 2021-12-01 17:22:25   
  • 크게
  • 작게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이메일
  • 프린트
associate_pic
[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남원에서 연말을 맞아 지역출신 명인명창들이 대거 출연하는 국악의 향연이 펼쳐진다.

남원시는 오는 3일 오후 6시30분 안숙선명창의여정에서 판소리와 함께 거문고, 가야금, 대금 등의 아름다운 선율을 느낄 수 있는 '남원 명인명창 공연'이 펼쳐진다고 1일 밝혔다.

공연에서는 무형문화재 거문고산조 준보유자 김무길 선생의 '한갑득류 거문고산조',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송재영 명창의 '춘향가 동초제', 남원제성가야금회 송화자 대표의 '김죽파류 가야금산조'를 감상할 수 있다.
 
또 김차경 명창의 판소리 '심청가 보성제', 조현정 시립국악단원의 '서용석류 대금산조', 양정이 선생의 '향사 박귀희제 기야금병창'을 들어볼 수 있다.

여기에 무형문화재 판소리 고법기능보유자 김청만 고수와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판소리 장단보유자 조용안 선생이 함께 출연해 명품 국악무대를 만든다.

시 관계자는 "남원은 판소리 '동편제'의 발상지이자 수많은 명인·명창을 배출한 명실상부한 국악의 본고장"이라며 "이번 공연은 남원 출신 명인명창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보기 드문 공연"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이메일
  • 프린트
  • 리플
위클리뉴시스 정기구독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