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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위드코로나' 이후 위중증환자·사망자 급증

등록 2021-12-02 11:35:59   최종수정 2021-12-02 14: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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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6일 오전 대구 수성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2021.11.26.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단계적 일상회복인 위드코로나를 시행한 이후 대구에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늘어나는 등 방역상황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행되기 전 10월 총 확진자 수는 1615명으로 1일 평균 52.1명이었지만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행된 11월에는 1845명으로 61.5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60세 이상 확진자 비율은 10월의 경우 22.2명, 11월에는 43.2명으로 51.4% 증가했으며 일평균 위중증 재원환자는 10월 32.5명이던 것이 11월에는 42.8명으로 75.9% 급증했다.

특히 월간 사망자는 10월 20명에 불과하던 것이 11월에는 52명으로 2.5배 급증했다. 위중증 재원환자 증가는 중환자실 부족 현상을 가중시키고 이에 따라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사망하는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날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858명이며 지역 내·외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 입원·치료 중으로 아직까진 병상 부족사태는 없지만 현재와 같은 추세로 확진자가 계속된다면 이마저도 장담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대구의 백신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 189만4799명(접종률 78.9%), 접종완료 182만7452명(접종률 76.1%)으로 성인 대부분이 접종을 완료했지만 최근 등장한 오미크론(Omicron)에 의한 국내 확진이 확인돼 긴장을 높이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추가접종(부스터샷)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대구의 추가접종은 12만2916명(접종률 5.1%)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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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9일 오전 대구 북구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PCR 검사를 받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2021.11.29. lmy@newsis.com
추가접종은 60세 이상, 요양병원·시설 및 의료기관, 감염취약시설, 기저질환자 등은 기본접종 완료 후 4개월(120일), 50대 연령층 및 우선접종 직업군은 5개월(150일), 얀센백신 접종자와 면역저하자는 2개월(60일) 후 추가접종을 받을 수 있다.

추가접종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18-49세도 기본접종 완료 5개월(150일) 후 추가접종을 실시하며, 2일부터 사전예약을 통해  4일부터 접종받을 수 있으며, 잔여백신으로는 당일 접종이 바로 가능하다.

이밖에도 개인사정(해외출국, 질병치료 등)이나 단체접종(감염취약시설, 의료기관 등) 일정상 불가피한 경우, 또는 잔여백신으로 접종희망자 등은 기준 대비 한 달 이내 조기접종이 가능하도록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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