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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행 여가부 장관 후보자 "존속하는 동안 국민 목소리 경청"

등록 2023-09-13 19:25:30   최종수정 2023-09-13 19: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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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자 "어려운 시기에 중책 맡게 돼 어깨 무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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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신임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지명된 김행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3.09.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권지원 기자 = 신임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지명된 김행 후보자는 "여가부가 존속하는 동안 국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소통을 활발히 하고, 정책대상자들을 비롯한 국민 여러분을 항상 낮은 자세로 섬기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13일 오후 여가부 장관 내정 소감을 통해 "어려운 시기에 여가부 장관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 언론, 정당,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이행에 속도를 높여나가겠다"고 전했다.

그는 "여가부는 위기·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하고 중요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고, 생명의 존엄성, 가족의 가치, 대한민국의 지속가능성을 기획하고 집행하는 유일한 부처"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자는 "아이 돌봄, 청소년 보호, 미혼모, 1인 가구 등 다양한 가족 서비스 지원과 같이 국민의 삶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으며, 국민 여러분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신고 출생아 보호와 지원책과 관련해서는 "다부처 협업 과제가 많은 만큼 정부 부처 간 짜임새 있는 협력 체계를 통해 가시적 성과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오후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 문화체육부 장관 후보자로 유인촌 대통령실 문화체육특별보좌관, 여가부 장관 후보자로 김행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을 지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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