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7일 광주 5·18 민주묘지 참배…이후 창당 선언할 듯
영광 선영 참배 후 광주 찾아…이르면 다음주 신당 창당 선언 전망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7일 광주를 찾아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할 예정이다.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으로 민주당 탈당 및 창당 선언을 미룬 이 전 대표는 이르면 다음 주 구체적인 구상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이 전 대표 측은 5일 "이 전 대표는 고향 영광군 법성면을 찾아 선친의 묘소를 참배하고, 7일 광주를 찾아 5·18민주묘역을 참배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당초 이번주 내 신당 창당 선언을 유력하게 검토했지만 이 대표 피습 사태로 이를 연기했다. 이 대표의 건강이 호전되고 있는 만큼 5·18 민주묘지 참배 이후 이르면 다음 주에는 자신의 소신을 밝힐 것으로 점쳐진다. 내부적으론 늦어도 2월 안에 창당을 완료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표가 창당 선언 전 일정으로 민주당 텃밭인 호남을 택한 것도 주목된다. 정치적 기반에서 지지세력 규합을 시작할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