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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하루새 3명 사망…전국 누적 사망자 31명

등록 2020-03-03 18: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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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29일 오후 대구 동구 신천동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앞에서 육군 제2작전사령부 소속 군 제독 차량이 방역 작전을 펼치고 있다.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3일 오후 대구에서 20번째와 21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확인됐다. 앞서 이날 오전 19번째 사망에 이어 하루새 3명이 사망했다.

이로써 전국 누적 사망자는 31명으로 늘어났다.

대구 20번째 사망자는 치매를 갖고 있던 북구 거주 83세 남성으로 지난 2일 호흡곤란으로 쓰러져 119를 통해 오전 10시 31분께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이후 오후 8시 40분께 양성 판정을 받고는 3일 오전 11시 47분께 사망했다.

21번째 사망자는 만성폐쇄성 폐질환을 앓던 남구 거주 75세 남성으로 지난달 23일 남구보건소에서 양성 판정을 통보받았으며 24일부터 경대병원 국가지정치료병상에 입원 치료를 받았으나 이날 오후 2시 47분 사망했다.검체 진단검사 결과 당일 오후 8시 42분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이날 사망한 대구 달서구 거주 77세 남성은 지난달 29일 호흡곤란 등의 증세로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응급실을 내원했으며 1일 중환자실에 입원했지만 3일 오전 3시 5분께 사망했다.

고혈압과 당뇨, 폐렴 등의 기저질환이 있었다. 대구의 19번째 사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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