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백신 106만8000회분 출하…65세 이상 1차 접종 이용(종합)
개별 계약 물량…상반기 723만회 중 166.5만회 완료20일부터 전국 접종기관 배송…27일부터 접종 진행지난주 공급 AZ 143.2만회분, 6월까지 2차접종 이용
앞서 지난주 공급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43만2000회분은 현재 2차 접종이 진행되는 보건소, 요양병원, 병원급 의료기관 등에 배송 중이다. 이 백신 물량은 6월까지 보건소, 요양병원,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2차 접종에 쓰일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6만8000회분(54만4000명분)이 이날 오전 9시30분께 안동 공장에서 출하됐다. 오전 10시께 안동에서 출발한 백신은 낮 12시30분께 경기 이천 물류창고에 도착해 입고될 예정이다. 이후 소분·포장 과정을 거쳐 순차적으로 위탁 의료기관 등에 배송될 예정이다. 이로써 상반기 도입 예정인 개별 계약 아스트라제네카 723만회분 중 166만5000회분 도입이 완료됐다. 후속 물량 556만5000회분도 6월 첫째 주까지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이번 백신은 오는 27일 65세 이상 1차 예방접종에 사용되며, 20일부터 네 차례에 걸쳐 전국 접종 기관에 차례대로 배송될 예정이다. 최근 6일간 국내에 추가 공급된 백신은 293만8000회분이다. 12일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43만8000회분, 13일 코백스(COVAX)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3만5000회분, 14일 개별 계약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59만7000회분 등 187만회분이 도입된 바 있다. 이어 이번 주 수요일인 19일에는 화이자 개별 계약 백신이 인천공항을 통해 추가로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에 개별 계약 또는 코백스를 통해 도입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화이자 백신 1832만회분 중 750만회분이 도입 완료됐다. 나머지 1082만회분은 순차적으로 공급돼 계획대로 예방접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0시 기준 국내에는 아스트라제네카 160만6800회분, 화이자 68만8900회분 등 총 229만5700회분이 남아 있다. 추진단은 원활한 2차 접종을 위해 일시 중단했던 75세 이상 및 노인시설 대상 화이자 1차 접종을 22일부터 전국에서 재개한다. 27일부턴 74세 이하 고령층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신규 예방접종을 진행한다. 정부가 올해 확보한 백신은 총 1억9200만회분으로 9900만명분 물량이다. 코백스를 통해 2000만회분을 확보했고 개별 계약으로 화이자 6600만회분, 모더나 4000만회분, 노바백스 4000만회분, 아스트라제네카 2000만회분, 얀센 600만회분 등도 도입됐거나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