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서 12명 추가 확진…일상적 감염자 여전
7명은 확진자와 접촉…전날에 비해 4명 증가[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지역에서 13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주말 영향에도 전날보다 4명 늘어난 12명이 추가 발생하는 등 일상적 감염이 지속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날 확진자 접촉 7, 가족 관련 3, 감염경로 불명 2명 등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일반적으로 주말 검사 건수가 줄면서 확진자 수도 주는 흐름에 비해 평일인 지난 12일 8명 발생보다 4명 더 늘어난 수치로, 일상적 감염이 지속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들은 1798~1809번으로 각각 분류됐다. 안양시 만안·동안구와 군포·의왕 등에 거주하는 1798번, 1803~1806번, 1808~1809번 등 7명은 두통 몸살 등의 발현 증상을 보여 지난 12일 각 보건소와 임시선별검사소를 방문해 검사대상물검사 결과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7명 모두는 최근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만안 거주 1800~1802번 등 3명은 확진자 동거가족으로 같은 날 보건소를 방문해 검체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1799번, 1807번 등 2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상태다. 앞서 하루 전날인 12일에는 8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이들은 1790~1797번으로 각각 분류됐다. 이 중 1790번, 1796번, 1797번 등 3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상태이며, 1794~1795번 등 2명은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1792~1793번 등 2명은 해외 입국자이며, 1791번 확진자 A 씨는 확진자 동거가족으로, 기침 등의 발현 증상을 보여 지난 11일 만안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사대상물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안양시의 백신 접종률은 13일 오전 8시 기준 1차는 대상자 17만1214명 중 10만9941명이 접종해 64.2%의 진척도를 보인다. 2차는 17만1214명 중 3만4844명이 접종해 20.4%의 진척도를 나타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