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연구개발특구 기술사업화 협업플랫폼 사업 선정
대전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대덕특구의 바이오헬스 연구성과를 사업화하고 기업성과로 연계시키기 위한 관련 기관들의 협력체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정부출연연구원과 대학, 병원 등 13개 기관이 참여한다. 사업 선정에 따라 주관기관인 대전테크노파크는 이달부터 2023년 12월까지 국비 83억 5000만원을 지원받아 총 사업비 167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대전테크노파크는 지역 혁신주체 간 협의체를 구성해 각 사업별 추진방향 설정과 기업발전 로드맵 수립, 기업 공동 활용 실험실 조성에 나서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나노종합기술원은 KAIST 및 기업과 항체의약품 생산공정개발, 항체의약품 특성분석, 암질환 검출 진단기기 개발을 추진한다. 또한 충남대학교병원 등 4개 병원은 기업을 위한 검체 제공과 임상시험 지원을,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바이오헬스 신생 창업기업에 특화된 창업보육에 힘쓰게 된다. 명노충 시 과학산업국장은 "대덕특구가 보유한 인프라와 인력, 연구개발성과를 기업이 이전받는 선순환구조를 마련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바이오 특화 창업지원 기관인 'K-바이오 랩허브'의 성공구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