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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씨엔씨, 김유진 대표 선임…할리스 매각 주역

등록 2021-06-21 1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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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유진 대표(사진=에이블씨엔씨 제공) 2021.06.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미샤 등을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는 IMM오퍼레이션즈그룹 김유진 대표를 대표집행임원으로 선임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조정열 전 대표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함에 따라 신규 대표를 선임했다. 에이블씨엔씨 인수 후 3년 이상 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외부에서 후보를 찾기보다 회사 사업 내용·전략 방향성 이해가 높은 IMM프라이빗에쿼티 인력을 대표로 뽑았다.

김 대표는 카이스트 전산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을 거쳐 2009년 IMM프라이빗에쿼티에 합류했다. 할리스에프앤비, 레진코믹스, 태림포장 등의 거래를 주도했다. 2017년부터 할리스 대표로 기업을 경영하다가 지난해 KG그룹에 매각했다. IMM프라이빗에쿼티에 복귀해 IMM오퍼레이션즈그룹 대표를 맡으며 에이블씨엔씨, 제뉴원사이언스 오퍼레이션 작업을 맡았다. 김 대표는 투자부터 포트폴리오 기업 경영까지 탁월한 비즈니스 리더십을 보이며 풍부한 경험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에이블씨엔씨는 온라인과 해외사업에 집중하고, 브랜드 포지셔닝 강화와 매장·재고 관리 등 운영 개선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김 대표가 에이블씨엔씨와 IMM오퍼레이션즈그룹 대표를 겸직해 빠르게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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