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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만난 성김 "北대화 견인 위해 한·미 긴밀히 협력"

등록 2021-06-21 16: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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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한미 빈틈 없는 공조…한반도 평화 진전 노력"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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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6월21일 오후 방한 중인 성 김(Sung Kim) 미국 대북특별대표와 정 박(Jung Pak) 부대표를 접견했다. (사진/외교부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한국을 방문 중인 성 김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21일 "한미 간 완전히 조율된 정책을 토대로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견인하기 위해 앞으로도 한미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정 박 부대표와 함께 서울 한남동 외교장관 공관에서 정의용 외교부 장관을 접견하고, 이같이 말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정 장관은 김 대북특별대표의 취임을 축하하고, 한미 간 빈틈 없는 공조 하에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실질적 진전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대표는 이날 한미,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가진 데 이어 오는 22일에는 이인영 통일부 장관을 면담하고, 한반도 정세 및 대북 정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 장관 접견 후에는 통일부와 미국 국무부 간 대북정책 고위급 양자 협의가 진행된다.

지난 19일 한국에 도착한 김 대표는 4박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오는 23일 미국으로 돌아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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