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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25일 한·SICA 화상 정상회의…중미 협력 방안 논의

등록 2021-06-22 14: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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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중미 지역 첫 다자 정상회의…미래협력 비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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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22일 청와대 브리핑룸에서 한-중미 통합체제 정상회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1.06.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태규 김성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5일 화상으로 개최되는 한·중미통합체제(SICA)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청와대가 22일 밝혔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올해 상반기 SICA 의장인 까를로스 알바라도 코스타리카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25일 화상으로 개최되는 제4차 한·SICA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말했다.

SICA는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온두라스, 파나마, 도미니카공화국, 벨리즈, 니카라과 등 중미 8개국 발전을 논의하기 위한 지역 간 협의체다. 한·SICA 정상회의 개최는 2010년 이후 11년 만이다.

이번 제4차 한·SICA 정상회의는 SICA 출범 30주년을 계기로 코스타리카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이뤄졌다. 제1차 한·SICA 정상회의 25주년 기념의 의미도 담겨 있다.

박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중미 지역과의 첫 다자 정상회의로, 문 대통령과 SICA 회원국 정상들은 코로나19 이후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경제 회복, 한·SICA 간 미래협력 비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그 간 한 SICA와의 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양측 간 협력 발전 방향으로서 인적 교류 강화, 녹색·디지털 전환에 기반한 포괄적 협력 확대, SICA 지역의 코로나19 극복과 경제사회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 등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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