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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가게가 외식·제과제빵 직업계고 현장실습 돕는다

등록 2021-06-23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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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소상공인진흥공단 오늘 업무협약

중기부 인증 업체들과 직업계고 학생 연계

창업 희망하는 학생들에겐 사업 참여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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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SETEC에서 열린 '직업계고 학생 간담회'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교육부 제공) 2021.06.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 외식조리, 제과제빵 등 서비스 분야 직업계고 학생들이 정부 인증을 받은 우수 소상공인 업체에서 현장실습과 취업, 창업 기회를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3일 오전 마포구 드림스퀘어에서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과 서비스 분야 직업계고 고졸 취업, 창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중소벤처기업부 평가에서 인증을 받은 업력 30년 이상의 우수 소상공인업체 '백년가게'와 직업계고 학생들을 연계해 현장실습과 취업을 지원한다.

소진공은 직접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에겐 자체 창업지원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유 부총리는 이날 협약식 전 직업계고 출신 소상공인 창업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갖고 건의 사항을 들었다.

김주희(26) 스너그스퀘어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소상공인들은 직업계고에서 배운 기술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소상공인 분야에서도 직업계고 졸업생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소상공인 업체의 수요에 부합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을 갖춘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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