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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팝업 도슨트'…영국 박물관 유물 소개

등록 2021-06-23 10: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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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롯데시네마 팝업 도슨트 프로그램. (사진 = 롯데시네마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영화관에서 도슨트와 함께 전 세계 유명 박물관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롯데시네마는 랜선투어 등 라이브 여행 콘텐츠를 전문으로 제작해온 가이드라이브와 손잡고 '팝업 도슨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팝업 도슨트'는 관객들이 영화관 스크린을 통해 박물관의 작품을 감상하며 도슨트의 해설을 직접 듣는 프로그램이다. 관객들은 객석에 앉아 스크린에 보이는 작품을 감상하며 세계사의 흐름과 유물에 얽힌 뒷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오는 25일 롯데시네마 판교에서는 '팝업 도슨트' 첫 번째 시간을 진행한다.

영국 런던 내셔널 갤러리, 영국 박물관, 테이트 모던 등에서 1500회 이상 도슨트 경험을 쌓은 신기환 가이드가 영국 박물관의 대표 유물들을 소개한다.

다음달 15일에는 스페인 프라도 미술관, 17일에는 영국 내셔널 갤러리 도슨트를 이어간다. '팝업 도슨트' 티켓 가격은 2만원으로 프로그램 내용 및 예매에 관한 내용은 롯데시네마 모바일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롯데시네마는 '팝업 도슨트' 참여 고객에 스페셜 굿즈인 패스포트를 제공한다. '팝업 도슨트'와 롯데시네마의 라이브 여행 콘텐츠 '팝업 트래블 라이브' 참여를 통해 해당 장소에 해당하는 스탬프를 날인받을 수 있는 굿즈다.

롯데시네마 이재서 프로그램팀 담당은 "도슨트의 해설을 들으며 영화관 스크린을 통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유물이나 예술작품들을 감상하는 것은 관객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함과 동시에 기존에 경험하지 못했던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코로나로 인해 해외 명소에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달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시네마는 '팝업 트래블 라이브'라는 이름으로 영화관에서 여행지 현지에 있는 가이드와 함께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투어에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오는 26일 6개 상영관에서 비엔나 투어를 진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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