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농수산물공사 "그린 구리 위해 아이스팩 재사용 동참"
등록 2021-06-23 10:50:39
구리시, 재사용 아이스팩 약 6000개 전달
[구리=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구리시는 지난 1일 전국 최초로 시작한 민간 주도 아이스팩 재활용 사업에 구리농수산물공사가 참여의사를 밝힘에 따라 재사용 아이스팩 약 6000개를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날 시청 앞 광장에서 구리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아이스팩 재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구리농수산물공사는 아이스팩 생산량 증가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아이스팩 재사용에 동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구리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구리시새마을회, 바르게살기구리시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구리시지회, 대한적십자봉사회 등은 지난 1일 아파트 단지와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수거한 아이스팩 3000개를 손수 세척해 구리전통시장상인회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연말까지 월 2회 정기적으로 재사용 아이스팩을 필요한 곳에 무상 전달키로 한 바 있다. 이번에 전달된 재사용 아이스팩 역시 이들 단체 회원 70여명이 전날부터 시청 앞 광장에 모여 직접 세척해 위생적으로 재포장한 것들로, 세척작업에는 청년층부터 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회원들이 순수 봉사활동으로 참여했다. 구리농수산물공사 관계자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추진되고 있는 구리시 그린뉴딜 사업에 동참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다가오는 기후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미력하지만 꾸준하게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두 번째 열린 아이스팩 재활용을 위한 실천운동에 참여해주신 많은 봉사단체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기부변화 위기에서 시민을 보호할 수 있는 방패막이 될 수 있도록 우리 구리시의 그린뉴딜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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