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IOC 위원장, 일정 앞당겨 내달 9일 방일"
JNN 보도…예정 일정 3일 앞당겨
보도에 따르면 바흐 위원장은 당초 예정된 일정을 3일 앞당기는 것이다. IOC는 바흐 위원장이 내달 12일 일본을 방문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9일 방문하는 방안이 조율 중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7월 23일 도쿄올림픽 개막식 2주 전 일본에 들어가는 셈이다. 바흐 위원장은 7월 9일 일본에 도착해 12일까지는 도쿄(東京) 미나토(港)구의 한 호텔에서 격리 기간을 가질 방침이다. 원래 바흐 위원장은 지난 5월 히로시마(広島) 성화 봉송 릴레이 기간에 맞춰 방일하려 했다. 그러나 일본 내에서 코로나19 긴급사태 선언 발령이 연장되는 등 상황을 고려해 방일을 보류했다. 앞서 지난 10일(현지시간) 바흐 위원장은 온라인 형식으로 열린 이사회 후 기자회견에서 "모든 관계자와의 긴밀한 협력 아래 도쿄올림픽은 완전 개최를 위한 단계에 들어갔다"며 도쿄올림픽 강행 의지를 강조했다.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은 오는 7월23일부터 9월5일까지 열린다. 개막을 약 한달 앞두고 일본 측은 개최 준비를 가속화하고 있다.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23일 올림픽 관중을 위한 코로나19 대책 가이드 라인을 발표했다. 논란이 됐던 경기장 내 주류 판매는 보류하고 경기장에서의 음주를 전면 금지했다. 알콜 음료 반입도 금지했다. 경기장 내에서는 마스크 상시 착용이 요구된다. 큰 소리를 지르거나 하이터치를 하며 응원하는 것도 금지됐다. 만일 가이드라인을 지키지 않을 경우 경기장 입장 거부와 퇴장 조치 등이 있을 수 있다고 명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