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워싱턴 인근 고속도로서 육교 붕괴…5명 부상
트럭 교각 충돌이 붕괴 원인 추정…25일까지 교통 통제 예상
붕괴 사고는 이날 정오(한국시간 24일 오전 1시) 직전 일어났다. 사고를 조사 중인 수사관들은 트럭 한 대가 교각을 들이받아 육교가 약해져 무너진 것으로 보고 있다고 크리스 겔더트 워싱턴 DC 공공안전 담당 부시장은 말했다. 트럭뿐 아니라 몇몇 다른 차량들도 붕괴 사고에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 겔더트 부시장은 그러나 수사가 아직 초기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겔더트는 병원으로 이송된 5명의 부상자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무너진 육교는 교각을 받은 트럭 위로 무너져 내려, 트럭으로부터 고속도로 위로 디젤 연료가 새고 있다고 관계자들은 말했다. 뮤리엘 바우서 워싱턴 DC 시장은 이 육교에 대한 구조적 우려 보고는 없었다며 지난 2월 마지막 안전 검사가 이뤄졌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