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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우승자' 알론소, 홈런더비 출전…오타니와 대결

등록 2021-06-24 11:3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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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 뉴욕 메츠 피트 알론소. 2021.0618.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피트 알론소(27·뉴욕 메츠)가 올스타전 홈런 더비 우승 타이틀 지키기에 나선다.

알론소는 24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21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홈런더비 참가 소식을 전했다.

알론소는 홈런더비 '디펜딩 챔피언'이다. 그는 메이저리그 입성 첫해 홈런 더비 우승의 영광을 누렸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올스타전 홈런더비가 열리지 않았다.

그는 2019년 홈런더비 우승 당시 자신의 모습에 북극곰의 머리를 합성한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서 "내가 돌아왔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MLB닷컴에 따르면 알론소는 "첫 출전 때 정말 재미있었다. 그래서 다시 하고 싶다. 정말 즐거웠다"고 말했다.

2019년 정규시즌 53개의 아치를 그렸던 알로소는 올해 59경기 11홈런을 기록 중이다.

알론소가 올스타전 홈런 더비에 나서면서 빅리그 화제의 중심에 있는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와 대결도 성사됐다.

투수와 타자를 겸업하고 있는 오타니는 올해 처음으로 홈런 더비에 출전한다.

오타니는 69경기에서 23개의 홈런을 터뜨려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공동 1위에 올라있다.

오타니와 홈런 공동 선두인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는 홈런 더비에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22홈런으로 홈런 3위에 랭크돼 있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홈런 더비 출전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올해 올스타전 홈런더비는 7월13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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