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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광천수' 초정 BI·캐릭터 탄생…청주시 관광 브랜드화

등록 2021-06-24 16:3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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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정약수 청량감·세종대왕·초정행궁 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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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초정 BI 기본 디자인.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세계 3대 광천수 중 하나인 충북 청주시 초청약수의 관광 BI와 캐릭터가 탄생했다.

24일 청주시에 따르면 최근 업무표장 출원된 초정 BI는 초정약수의 톡 쏘는 청량감과 세종대왕, 초정행궁을 형상화했다.

브랜드 네이밍으로 선정된 '초정하늘'은 하늘이 내린 약수, 천연 탄산수, 푸른 하늘의 청량함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캐릭터는 '초정'의 초성 글자인 ㅊ과 ㅈ을 의인화했다.초정약수의 깊은 푸른색을 한국적인 붓 터치로 그렸다.

시 관계자는 "SNS와 인플루언서, 온·오프라인 광고, 관광 기념품 등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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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초정 캐릭터 기본 디자인.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초정리에 소재한 초정약수는 라듐 성분이 다량 함유된 천연 탄산수다.

세계 광천계에서는 미국 샤스터광천, 독일 나포리나스광천과 함께 세계 3대 광천으로 꼽는다.

세종대왕은 1444년 눈병과 피부병을 치료하기 위해 이곳에 초수행궁을 짓고, 총 121일을 머물며 한글 창제를 마무리했다.

청주시는 1448년 불에 타 사라진 초정행궁을 관광지로 만들고자 2019년부터 복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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